

초록우산 동구어린이식당은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아동 돌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온 부산광역시간호사회(회장 박남희)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2025년 12월 10일 이바구 복합문화체육센터(동구 초량동)에서 열린 ‘초록우산 동구어린이식당 7주년 기념 성과공유회’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어린이식당 참여 가정과 지역 유관기관, 공동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산 방향을 모색했다.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3년간 총 3천만 원을 후원하며 동구어린이식당의 안정적인 운영과 아동·가정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해당 후원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식사를 제공받고, 돌봄 공동체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해 왔다.
박남희 회장은 감사패 전달식에서
“간호는 의료 현장을 넘어 지역사회와 삶의 현장에서 실천되어야 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간호사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동구어린이식당은 2019년부터 운영되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민간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